2018. 8. 13. 07:18 from 카테고리 없음

잠깐만 보려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악인을 끝장까지 덮었다.

반전의 반전이 아주 재밌고 쉽게 읽히는 가벼운 추리소설이었는데 제목이 일품이다.  

악의... 이처럼 적절할수가.

덕분에 밤을 샜다.

오늘은 집근처 영화관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어느가족을 조조로 볼 계획이었다.

7시 14분. 수정한다. 아침부터 잠을 좀 자야겠다.


예전에 미야베 미유키의 책중에 내용이 인용됐던가.. 작가가 소개했던가... 아무튼 그에 관련돼서 읽었던

이와 손톱이라는 책이 있었는데 약간 그때 생각이 났다.

전체적인 내용은 기억나지 않고 강렬했던 메세지만 남아있는데 

인간의 악의가 가지는 힘에 대해 인상깊게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었다.

각 인물들이 가지는 선과 악의 구분을 떠나 악한 감정을 누군가에게 뿜을때의 기발한 에너지란 참.







Posted by Mona_ouzou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