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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목은 밸리댄스 배우는 날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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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잡을 단단히 두르고 총총걸음으로 강습실로 들어오는 그 여자들은
이내 화려한 금장식이 잔뜩 박힌 벨리복으로 갈아입는는다.
넉넉한 사이즈의 골반과 풍만한 가슴을 흔들며 섹시한 눈빛으로 춤을 추는 모습을 보면,
나조차도 반할 것 같아요 :D

나, 오징어가 엉성하게 어기적대는 모양새로 그들 사이를 누비지만,
다들 친절하게 자세와 박자감을 교정시켜주니까 그저  thㅣ나   thㅣ나 !
                                                                           ㄴ        ㄴ
자꾸만 시디가 툭툭튀며 음악이 끊기고,
낡고 지저분한 강습실의 습한 냄새도 견뎌야하지만.
그냥 그 공간에서 부딪히고 흔들며 땀흘리며 즐기는 모습을 거울로 보고 있노라면 이상하게 마음이 편하다.
게다가 마무리 10분,
머리까지 풀어헤쳐 흔들며 모로칸 전통 축제춤으로 마무리해주는 강사님의 센스ㅋㅋ,
아... thㅏ랑합니다 :D  (그 온몸의 그루브란... 언제쯤 흉내낼까요!)



통통한 뱃살과 가슴, 
아...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