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a_ouzoud 2011. 12. 1. 22:03








과자봉지의 접합불량으로 바코드가 안찍히자, 과감히 찢어 찾아내 계산해준다.
벙찐 나의 모습은 영락없는 이방인.
ㅋㅋㅋ
딱 저모습으로 계산되어 내게 안긴 과자님 -


아...
익숙해질만하면 한번씩 치고 들어오는 일상의 놀라움-










*
어제 오후에 버스에서 내리다가 큰 사고날뻔했다.
유독 사람이 많이 내린 정류장이었는데 꼬랑지로 내리던 나의 순서까지 못참고
기사님이 문 닫고 출발. 어머.
나 문에 껴서 끌려가다가 쇼크먹고 땅에 발디뎠다.


기사님께서 사람이 너무 많이 내리자 귀찮아서 출발하신걸로 추정됨
이거 말 안되는 것 같지만 여기선 가능한 상황. ㅠ^ㅠ..


우좌지간 무슨일이 생기든 지구는 굴러가고 시간은 지나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