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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a_ouzoud
2012. 6. 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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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인생 인샬라 -
이런 반전이라니!!
긴장을 놓을 수 없어 없어.
그래도 다 옳게 흘러가서 다행,
내 인생에 고마와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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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기관장님의 아버님께서 돌아가셨다.
장례식은 모하에서 치렀다는데 여러가지 사정이 생겨서 참석을 못했다.
전화하고 문자보내며 다독다독 -
대학생 아들이 있는 어른이지만,
부모님이 돌아가실 때 느끼는 슬픔은 나이에 상관없이 참 아플거란 생각이 든다.
금요일엔 나올거라 하셔서 오늘 아침 출근하며 일 년 동안 책상밑에 숨겨뒀던
한국산 홍삼젤리 한 봉지를 챙기고 아껴뒀던 이철수화가의 엽서를 꺼냈다.
아지즈!
이거 먹고 기운내요.
나 역시 대학생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당신의 슬픔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어요.
지금쯤 평안하실거예요.
라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