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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a_ouzoud
2012. 4. 25. 22:11
모나 우즈드 -
지난 달, 내륙의 우즈드에 갔을 때 함께 여행했던 파티마 아주머니의 먼 친척분 댁에 초대를 받았다.
큰 폭포 근처의 산 위쪽 마을에 있는 소박하고 아담한 집 -
직접 만든 쿠키와 따뜻한 차를 대접받고, 양념이 맛있는 양고기 따진까지 깔끔하게 먹어치웠다.
그리고 그 자리에 모인 베르베르 아주머니들이 주신 이름, 모나 우즈드.
우즈드를 잊지 말라며 성까지 붙여주신 고마운 마음들 :D
최근 나의 삶은 모나의 삶으로 흘러간다.
웃고 울고 떠들고 잠들때도 이젠 모나라는 여자사람이 거기에 있다.
내안에 비울것이, 버릴것이 너무 많아
차고 넘쳐 스스로를 질식시킬 때, 새 이름은 내게 날개를 새로운 인연들을 새로운 마음을 주었다 -
고마워라.
고마워라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