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a_ouzoud 2012. 1. 24. 22:04






아실라 -

라밧살이에 조금씩 지칠때면,
자연스레 짐을 주섬주섬챙겨 떠나게 되는 아름다운 마을

자주가는 덕일까.
이젠, 단골빵집도 생기고
지역별로 나뉜 그랑택시 위치도 눈에 선하다.

메디나 벽쪽의 과일가게보다
십분만 더 걸어 외곽의 시장으로 가면,
오렌지가 킬로당 100원이나 싸다는 것도 안다.

어디서 드라마를 보셨는지, 동양인만 보면
장금아~   
하고 달려드는 아저씨도 있다.

지금, 카페 이프란의 눅눅한 의자에 한쪽발을 꼬고 앉아
컵에 잔뜩 담긴 카페라테에 설탕하나를 넣어 휘휘 저으면 좋으련만!